신재민을 분석합니다.
신재민은 2004년 입학, 2014년에 공무원이 되었습니다.
10년만에 원하던 행정직 공무원이 되었으니 고시공부 기간은 약간 긴 편이죠?
신재민은 꿈꾸던 공무원이 되어 기재부에 들어갑니다.
이번에 하는 행동을 보니 일도 열정적으로 잘했을 것 같 습니다.
그러나 몇년 일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가 꿈꾸던 것 보다 공무원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것 바로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. 공무원의 봉급이라는 것이 큰 돈을 만들기에 어림도 없 진급 또한 까마득하다는 것을 눈치챘겠죠. 작년 7월, 신재민은 뭔가를 획책합니다.
제 추측으로는 단기간에 큰 돈을 버는 일이었을 것 같습 니다. 그러기 위해 종자돈이 필요했겠죠. 어디선가 돈을 만들었는데(또는 계약금을 수령했는데) 여의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. 신재민은 7월에 기재부에서 퇴직합니다.
신재민은 7월에 메가스터디와 계약합니다.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전화번호도 바꾼채 4개월 동안 잠적합니다. 이 대목이 중요합니다! 무슨 죄를 지어서, 누구를 피해서 4개월이나 잠적했을까요? 4개월 잠적할 동안 부모님께도 연락 한번 안하다가 별안간 유튜브에 나타나 공익제보자 행세를 합니다.
그 동안 피해다니던 당사자들에게 면죄부를 받으며, 단시간에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. (저는 이 대목에서 막다른 골목에 이른 도박꾼의 모든 것을 건 배팅 장면이 떠 오릅니다.)
신재민은 진짜로 돈!!!을 벌러 나온 것입니다. 신재민에게 가장 급한 것은 돈!!!입니다. 일확천금을 꿈꾸며 이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.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내며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.
그러나 지속적으로 한 곳을 쳐다보지 못하고 계속 눈을 아래로 내리는 것을 보면 양심의 가책, 또는 지은 죄가 만만치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. 신재민이 기껏 들고 나온 카드는 불발탄 2개입니다. KT&G 사장은 교체되지 않았고,
국채 추가발행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. 불발탄 양손에 든 사기꾼한테 또 속아서 더 이상 망신당하지 마시고 자유한국당은 지난 해 7월~12월 말까지 신재민이 왜 잠적했는지를 먼저 알아보십시오.
학원에서 계약금을 받았다면 얼마를 받았는지 그 계약은 어떤 내용이었고 신재민이 어떤 항목을 어겼는지 신재민은 어떤 핑계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신재민은 왜 잠적까지 했는지 등등... 이걸 모두 알아내고 나서도 늦지 않습니다.